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삼성전자 TV와 생활가전이 미국 소비자기관 JD파워가 진행한 2014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2015년 글로벌 생활가전 1위 달성'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HD TV는 JD파워가 진행한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50형 이상과 50형 미만 부문 1위에 선정됐다.
JD파워는 지난 12개월 간 HD TV를 구매한 4000명 이상의 고객을 상대로 순위를 산출해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제품의 성능·신뢰성·조작의 용이성·스타일과 외관·기능·가격· 보장성 등 7개 요소로 고객 만족도를 측정했다.
삼성 HD TV는 50형 이상 부문에서 884점, 50형 미만 부문에서 857점을 기록해 1위 자리에 올랐다.
세탁·주방 가전에서는 총 9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다 부문에서 1위를 석권했다.
JD파워는 최근 2년 내에 총 9개 부문의 가전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각 제품별 사용성·다양한 기능·성능·가격·디자인·서비스 등 6개 요소에 대해 만족도를 측정했다.
삼성전자는 드럼세탁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레인지·쿡탑·오븐, OTR 전자렌지 부문에서 제품별 평균 점수보다 8~45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이번 평가는 삼성전자가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최근에 발표한 셰프컬렉션과 같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의 생활에 가치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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