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김진호(64) 대표이사 사장을 GSK 한국법인 회장으로 선임하고, 후임 사장에 홍유석(50) 전 한독테바 사장을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홍유석 신임 사장은 제약전문가로 미국 일라이 릴리에 입사한 후 한국릴리 사장, 한독테바 사장 등을 역임했다.
홍 사장은 8월 중순부터 근무에 들어가며, GSK 한국법인의 제약사업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2012년 GSK그룹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하며 북아시아 지역본부를 총괄했던 김진호 회장은 한국법인 회장과 함께 북아시아 지역본부 총괄직을 계속해서 맡게 된다.
김 회장은 “홍유석 사장이 국내·외 제약업계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중요한 변화의 시기에 또 하나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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