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스마일게이트 인터넷(대표 박택곤)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 토즈타워에서 팀버게임즈(대표 정재목)에서 개발한 판타지 MMORPG ‘아제라’의 ‘기사단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기사단 간담회는 지난 1일부터 2주간 공식 홈페이지에 참가 신청한 고객과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1차 CBT 과정에서 고객들이 요청한 내용들의 수정된 모습과 2차 CBT 진행에 앞서 새로 선보일 콘텐츠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들과 함께 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인터넷은 고객들이 직접 간담회 장소를 선정할 수 있도록 투표를 거쳤으며, 간담회 내용 역시 고객들의 목소리에 따라 수정된 콘텐츠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또 회사 측은 질의응답 시간에도 고객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향후 개발방향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상훈 씨는 “아제라의 마갑기에 매력을 느껴 게임을 처음 시작했다”며 “이번 간담회에서처럼 유저들을 먼저 생각하고 소통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면 즐겁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를 진행한 이호준 담당 PM은 “이번 행사는 아제라 고객들과 스마일게이트 인터넷이 처음으로 만난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라며 “고객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해 아제라를 더욱 재미있게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