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 조성희, 연출 유제원) 11회에서는 유진우(이수혁)가 정수영(이하나)을 향한 마음을 털어놨다.
수영은 남자친구이자 스물여덟 본부장이라 믿었던 이민석(서인국)이 열여덟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민석에게 사직서를 제출하고 머리를 식히러 고향 강촌으로 내려왔다. 자신의 여동생 정유아(이열음)가 짝사랑했던 남자가 민석이라는 것도 알게 돼 여러 가지 심적 갈등을 겪고 있다.
진우는 수영이 회사에 나오지 않자 집 앞으로 찾아갔다. 자신을 짝사랑했던 수영에게 서서히 빠져든 것이다. 집 앞에서 만난 여동생 유아와 동맹 관계를 맺고 수영이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하지만 수영이의 마음은 여전히 민석을 향하고 있었다. 진우의 사랑 고백으로 세 사람의 관계는 점점 더 복잡하게 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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