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태종 구원파 대변인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순천 매실 밭에서 발견된 시신은 유병언 씨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태종 구원파 대변인은 "2주 정도 만에 부패가 심하게 진행됐다는데 그렇게 될 수 없다"며 "또 겨울 점퍼에 벙거지를 쓴 채 초라한 행색이었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특히 유병언 씨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강하게 반박했다.
구원파 대변인은 "이미 시신이 발견된 지 한 달이 넘었는데 이제 와서 DNA 조사 결과를 내놓는 것이 미심쩍다"고 경찰을 불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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