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 식품관 리뉴얼 2탄 디저트·식료품 코너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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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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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3일 본점 푸드마켓 리뉴얼 2탄으로 기존 디저트·식료품 코너를 새단장한 '스위트&기프트 존'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스위트&기프트 존은 동서양의 조화가 이루어진 최신 유행의 퓨전 식문화 공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차별화된 세계 각국의 디저트를 선보이기 위해 편집매장 형태로 파티쉐리 존을 구성했다.

파티쉐리 존에는 뉴욕 3대 치즈케이크로 선정된 베니에로, 프랑스식 정통 디저트 오뗄두스, 웰빙 빵 브랜드 라몽떼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입점해 인기를 얻고 있는 크레이프 케이크 브랜드 레이디엠과 생초콜릿 전문 브랜드 로이즈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스위트&기프트존 오픈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북해도산 생크림 롤 케이크 몽슈슈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또 신세계백화점은 세계 각국의 식료품을 한자리에 모은 그로서리 존도 편집매장 형태로 운영한다.

이에 130년 전통의 영국 황실 잼 윌킨&선즈, 프랑스 올리브 오일 브랜드 아 롤리비에르, 송로버섯 전문 브랜드 메종 드 라 트뤼프 등 유명 브랜드를 대거 들여왔다.

특히 스위트&기프트 존에는 글로벌 브랜드 뿐만 아니라 우리술방·SSG장방 등 한국 전통 식료품을 한데 모은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다. 중국·일본 등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동상권을 겨냥해 한국 전통의 맛을 알리기 위해서다.

우리술방은 전통주 전문공간으로, 누룩을 사용해 전통 방식으로 빚은 전국팔도 명주를 선보인다. SSG장방에서는 기순도 보리 막된장, 한우 볶음고추장, 종가 대추 고추장, 마늘 흑초, 철골 유기 간장 등 전국 각지 명인의 최고급 전통장을 판매한다.

이진수 신세계백화점 본점장은 "이번에 오픈하는 스위트&기프트 존은 기존에 만나보기 힘들었던 글로벌 브랜드 및 한국 전통적 식료품이 공존하는 퓨전 식문화 공간으로 꾸몄다"며 "8월 말에 푸드마켓 전체가 완성되면 도심 고객 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의 입맛도 모두 사로잡는 식품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8월 말 전체 리뉴얼 오픈을 목표로 본점 식품관을 공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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