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된 '트라이앵글'에서는 오정희(백진희)가 허영달(김재중)이 자신의 첫사랑임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동수(이범수)는 정희를 찾아가 "지금 영달이를 진정시킬 사람이 정희씨 뿐이다. 영달이에게 꿈이 뭐냐고 물었더니 좋아하는 여자와 행복하게 사는 거라고 하더라. 그 꿈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수를 통해 영달의 어릴 적 이름이 장동철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희는 "영달씨 꿈이 내 꿈이니까 이뤄질 거다. 어떻게든 진정시키겠다"며 "혹시 사북에 사실 때 동진탄좌 사택에 살았느냐"고 물었다.
이어 영달을 만난 정희는 "영달씨 첫사랑이 누구냐. 난 마지막 사랑 아니냐"고 운을 띄웠고, 영달은 "나도 기억 안 난다. 어렸을 때 옆집 여자애랑 신랑각시하고 놀았다는데"라며 동수에게 들은 이야기를 언급했다.
그러자 정희는 사진을 보여주며 "영달씨 첫사랑이 나다. 영달씨 각시가 나다"라고 밝혔고, 사진을 바라보는 영달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미소가 번져 눈길을 끌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트라이앵글 백진희 김재중, 이제야 알았구나", "트라이앵글 백진희 김재중, 둘이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네", "트라이앵글 백진희 김재중, 점점 재미있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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