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통일부에 따르면 개성공단관리위원회는 공단 내 버스사업소의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과 정배수장에 대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각각 추진 중이다.
관리위는 개성공단 내 기반시설에 대한 국제표준인증 취득을 통해 공단의 국제화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해외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개성공단 버스사업소는 북측 근로자 5만3000여명이 출퇴근에 이용하는 버스를 운행하는 곳으로, 배차·운행·정비·자재관리 등 서비스 체계가 국제표준화기구(ISO) 규정의 요구 사항을 만족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관리위는 컨설팅 업체를 통해 10월까지 자체 현황 보고서를 제출받고, 이후 국제인증기관의 서면·현장심사를 거쳐 해당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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