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버카트 컴프레이션社와 2천만불 MOU 교환

아주경제 부산 이채열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오후 3시, 청사에서 버카트 컴프레이션社와 미음 부품소재 외국인투자지역에 면적 9,986㎡, 투자금액 2,000만불 (2백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1844년 창업한 버카트 컴프레이션社는 스위스 취리히에 소재해 있으며, 지난해 2013년 기준 매출액이 5억불(5천억원)을 달성한 왕복진동 가스압축기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주력 생산품인 왕복진동 압축기는 해양 플랜트 및 가스 운반선의 필수 장비로 전 세계 주요 LNG 및 LPG 운반선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한 해외 80개국에 판매 및 서비스망을 갖추고 있으며 활발한 R&D 투자와 연구를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버카트 컴프레이션社의 이번 투자로 30여개의 협력 업체에 약 400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첨단기술 이전을 통해 지역 조선·해양 플랜트 산업 전반에 제품 경쟁력 향상과 수출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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