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사체 발견, 조희팔 사건 다시 주목…어떤 사건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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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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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사체 발견 조희팔[사진=YTN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체가 발견됨에 따라 조희팔 사건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조희팔은 다단계판매업체를 차리고 의료기 임대사업 등으로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3만여 명의 투자자를 속여 4조 원을 가로챘다. 

▷ 4월16일 세월호 침몰~7월21일 유병언 변사체 발견..유병언 수사 일지

이후 중국으로 도피한 조희팔은 2012년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중국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으며 유골이 국내로 이송돼 화장했다'고 발표하며 사망 처리됐다. 

화장 처리된 조희팔의 유골로 DNA 대조를 할 수 없게 되자, 피해자들은 조희팔 사망을 꾸며낸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중국에서 조희팔을 목격했다는 말이 나오며 '거짓'이라는 의혹이 더욱 불거졌다.

한편,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의 한 밭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으로 밝혀했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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