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취약계층 무료 결핵 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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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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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 이상 잦은 기침, 감기로 오인하면 큰일

[사진=진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진주시는 의료 접근성이 낮고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서 결핵이 많이 발견됨에 따라 결핵감염 및 발병 예방을 위해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와 함께 취약계층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취약계층 결핵 무료 검진은 평소 건강검진의 기회가 적은 고위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종합사회복지관 상평분관, 상락원을 시작으로 진성면, 천전동, 진주기독육아원 등 취약계층 주민 450여 명을 대상을 직접 찾아 가서 무료 이동검진을 한다.

결핵은 흔히 기침, 가래 등을 동반하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이 크므로 결핵 감염 및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환자의 조기발견과 치료이다.

결핵 무료 이동검진 결과 결핵환자는 보건소 또는 병의원에 등록 후 치료 성공을 위해 결핵전담 간호사가 복약 확인 및 부작용상담 완치까지 필요한 결핵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결핵의심환자는 언제든지 보건소에 내소, 무료로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기침 등 호흡기 질환이 2주 이상 지속되는 시민은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055-749-4928 ~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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