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창원중부지사는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 소속 위원들을 초청,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등 간담회를 실시했다.[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창원중부지사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창원중부지사(지사장 이병수)는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위원장 이성용) 소속 위원들을 초청,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등 공단 현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건보창원중부지사 이병수 지사장 등 6명과 경남도의회 이성용 문화복지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병수 지사장은 “최근 건강보험 체계를 배우려고 여러 국가들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어 우리 건강보험 시스템을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제대로 수출하기 위해서 불공정한 부과체계와 보험원리에 맞지 않은 건강보험 청구시스템 등 몇 가지 문제를 하루빨리 개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의 보험료 부과 기준은 4원화되어 자격에 따라 7가지 그룹으로 나눠져 형평성과 공정성을 잃어 매년 5,700만건의 보험료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급여비용 청구를 보험자(공단)가 아닌 심사기관(심평원)으로 하는 비정상적인 시스템으로 인해 수급자와의 갈등과 업무비효율 및 재정누수를 발생시키고 있음을 설명하였으며 경남도민들의 건강검진과 비만관리를 위한 문화복지위원회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이성용위원장 등은 "공단 현안에 대하여 국민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길 희망하며 경남도민의 질병예방 및 증진을 위해 함께 협력하자"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