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교육, 고1, 2 여름방학 영어 학습 노하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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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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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 타임교육]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오락가락하는 영어난이도 속에서 지난 6월 부산시교육청이 주관한 고1, 2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는 영어가 매우 까다롭게 출제됐다. 이에 대치 미래탐구 글로리아 강사는 “고1, 2 여름방학 동안에 반드시 문법을 완벽정리하고 기출문제에 적응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며 “‘꾸준한 단어 암기’, ‘문법 이론 꾸준히 복습할 것’, ‘긴 독해지문을 끊어 읽을 수 있는 독해능력 쌓기’의 3박자는 영어 성적 향상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글로리아 강사가 강조한 학습 노하우는 아래와 같다.



◆ 고1, 문법을 완벽하게 마스터해라!
문법은 내신에서 6~7문제, 수능에서는 2문제 밖에 출제되지 않지만, 영어영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독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법의 기본기가 튼튼해야 한다. 특히 고등학교부터는 중학교보다 훨씬 복잡한 구조의 지문이 시험에 등장하기 때문에 고1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게 된다. 요즘 내신 트렌드는 교과서 외의 부교재에서 많은 지문이 포함되고 있으며 문법 변형문제를 위해 정리가 필요하다.

◆ 고2, 기출 모의고사 및 고3용 EBS 독해문제집 풀어볼 것
고3 EBS 수능 영어교재들의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고2부터 미리 고3 수능 영어 난이도를 접해봐야 한다. 영어는 학년별로 배워야 하는 단계가 따로 없기 때문에 고2 여름방학부터 겨울방학까지 약 7개월 동안 고3 EBS 문제집 서너권을 미리 풀어보는 것이 좋다. EBS 교재를 풀며 주의할 점은 ‘감’으로 문제를 풀어 정답을 맞추는 것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려운 지문을 접했을 때 해설지를 옆에 펴놓고 한문장씩 직독직해를 해가며 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이 중요하다. 

◆ 영역별 여름방학 공부법
'문법'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가장 어렵게 느끼는 영역이다. 하지만 정확히 알면 매우 쉽게 풀 수 있다. 문법은 각 단원별로 반드시 암기해야 하는 법칙들이 있다. 예를 들어 동명사 단원에서는 동명사만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들이 10개 정도 있고, 부정사 단원에서는 부정사만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들이 15개 정도 있다. 이것들을 반드시 외워야 문제 풀이가 가능하다.
따라서 문법을 공부할 때는 작은 노트를 준비해서 각 단원별로 외워야하는 중요 법칙들을 따로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이때 관련 예문을 함께 정리하면 금상첨화다. 

'듣기'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에서 제공하는 문제지와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때 듣기 실력을 더 확실히 다지고 싶다면 dictation(받아쓰기) 기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오디오를 흘려듣지 말고 한문장씩 끊어 들으면서 받아쓰기를 하면 스스로 놓치는 발음과 어려운 단어를 확인할 수 있다. 잘 들리지 않는 부분을 반복 청취하면서 익숙해지도록 연습하자. 중요한 숙어는 따로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어휘'
개인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단어를 여러 번 반복해서 보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2시간 동안 100개의 단어를 외우는 것이 목표라고 했을 때, 먼저 100개의 단어를 눈으로 한시간 동안 훑고, 다음날 이것을 같은 방법으로 한시간 동안 훑는 식으로 노출 빈도를 높이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암기 비법이다.
또한 매일 독해 지문을 20개씩 푼다는 계획을 세우고, 그 지문에 나온 어휘를 정리해 외우는 것도 좋은 공부방법이다.

'독해'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이 바로 독해이다. 독해는 단기간에 실력을 쌓을 수 없으므로, 방학 동안 꾸준한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영어 지문 15~20개를 푸는 것이 중요하다. 채점 후 해석이 안되는 지문을 골라 직독직해 연습을 병행해야 한다. 문장에서 각종 품사의 역할을 분명히 알도록 체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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