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교 군수(사진 왼쪽)가 22일 남경필 도지사를 만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도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김선교 경기 양평군수가 각종 현안사업에 필요한 도비 확보에 나섰다.
22일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이날 경기도청을 방문, 남경필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옥천 도시계획도로 개설, 교평~신화간 도로 확·포장 등 2개 사업에 필요한 도비 15억원을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도로 폭이 좁고 선형이 불량해 버스 통행이 원활하지 못한 강상면 신화리 일대 도로 확·포장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한 시급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조직개선을 위한 방안도 건의했다.
김 군수는 군 산림경영사업소 조직 확대를 위해 사업소장의 직급을 5급에서 4급으로 상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군 규모에 비해 도 간부 공무원간의 교류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5급 인사교류를 축소해달라고 건의했다.
이밖에 평행학습도시 선정을 계기로 추진하고 있는 평생학습 확대와 도서관 시설·인력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센터에서 도서관을 분리해 신설해 줄 것으로 추가로 건의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중앙부처 방문을 비롯한 출향인사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도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고, 지역현안사항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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