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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폭염특보 시 국민행동요령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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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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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내 무더위 쉼터 3939개소 운영, 낮 12시~오후 5시 외출 자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22일 폭염특보 시 국민행동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도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여름철 평균기온의 상승과 함께 폭염일수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기상청에서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2개 시군에 폭염경보 및 폭염주의보를 발효하고, 도내 폭염대처 추진상황을 일일 접수·처리하고 있으며, 시군의 활동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미흡부분에 대해 계도 조치하고 있다.

도는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폭염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마을앰프방송, 재해문자전광판, 거리방송, 문자메시지, 안전디딤돌 앱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상황 및 국민행동요령 전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도우미를 이용해 방문 및 전화를 수시 실시하여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폭염특보 기준을 보면 일 최고기온 33℃ 이상이 2일 이상 지속 예상될 경우 폭염주의보,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 예상될 경우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폭염특보 발효 시 낮 12시에서 오후 5시까지의 낮 시간대에는 비닐하우스 내 농사일 금지, 체육 활동, 각종 행사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실내 및 쉼터에서 휴식을 하도록 해야 한다.
도는 무더위 쉼터 3939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관리책임자를 시군 재난 및 사회복지 담당부서 직원, 읍면동사무소 직원을 각각 1명씩 지정해 평상시 냉방기 가동여부, 쉼터 기능 유지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도민 모두가 주위에 폭염에 취약한 이웃이 있는지 관심어린 눈으로 둘러보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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