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코레일·교통안전공단과 안전관련 업무협약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공단 본사에서 한국철도공사,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안전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철도안전관리체계 발전방안 △철도운행선 인접공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점검 및 비상대응훈련 합동 시행 △공동교육과 홍보를 통한 철도 안전문화 제고 △종합시운전 합동 시행으로 신노선 및 철도개량 시 안정성 향상 등이 있다. 세 기관장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목표로 뜻을 모았다.

3개 기관은 통합안전관리 시스템 구축과 철도인접공사 점검을 합동으로 시행해 왔다. 최근까지 5회에 걸쳐 54개 현장점검을 통해 106건을 시정조치한 바 있다. 품질안전 관련 합동교육도 18차례 시행했다.

강영일 공단 이사장은 "3개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욱 많은 고민을 해야 할 때"라며 "'더 빠르고,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레일 네트워크 실현'으로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철도를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