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단장 정성훈)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개최된 ‘화훼전시회(Cultivate14)’에 참가해 25만 불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22일 밝혔다.
화훼전시회는 20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세계 각국의 화훼관계자와 관람객이 방문하는 미국 내 가장 큰 규모의 화훼관련 박람회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은 경북도와 경북 경제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병주농자재, 부광사, 호범, 경암 등 4개 기업과 함께 참가했다.
GTEP사업단은 업체 홍보와 현장 판매, 수출 상담 등의 업무를 맡았으며, 약 8000불의 현장 샘플 판매 실적과 25만 불의 추가계약을 성사시켰다.
협력업체의 관계자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 단원들의 지식과 실무 경험, 열정적인 활동으로 이번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큰 도움이 되어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인연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성훈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장은 “지난 2013년부터 GTEP사업단은 터키, 중국, 네덜란드, 두바이 등 다양한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다”며, “지역의 중소기업과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사업단은 정성훈 글로벌경제통상학부 교수를 단장으로 팀장 1명, 동국대 경주캠퍼스 재학생 29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13년 터키 국제 섬유기계전시회에 참가해 1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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