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선릉역 주변 건물 주차장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군·경이 긴급 출동했다.
22일 오후 1시19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빌딩 1층 주차장에서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를 빌딩 직원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군·경이 출동 후 물체를 확인했지만 오인 신고로 드러났다.
당시 경찰은 빌딩 입주자들을 대피시켰고 폭발물 처리 전담 특공대와 탐지견까지 투입해 조사했다. 그 결과 다이너마이트 모양의 알람시계가 설치된 것을 발견했다.
현재 경찰은 해당 시계를 놔둔 사람을 추정 중이다.
한편 지난 3월 강남구청역에서도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됐지만 오인 신고로 그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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