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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의료민영화는 악의 구렁텅이"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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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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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서울시약사회가 의료민영화에 대해 "후진국으로 추락하는 악의 구렁텅이"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약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의료민영화의 문을 여는 것"이며 "편법적인 의료민영화 정책은 의료제도의 붕괴, 의료비 급증 등을 야기해 의료 후진국으로 추락시키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정부는 공공 자산을 축적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생명보다 돈, 안전보다 이윤을 추구하는 사회를 앞서 조장하고 있다"며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의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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