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대만 톱가수 소아헌(萧亞軒·샤오야쉬안)이 최근 전 남친 가진동(柯震東·커전둥)의 애완견 사진을 인스타그램 상에 올려 이들 커플의 ‘재결합설’이 대두됐다.
소아헌은 며칠 전 자신의 애완견 제미니(Gemini)와 가진동의 애완견 파피(Papi)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인스타그램 상에 올려 팬들의 의혹을 자아냈다고 텐센트위러(娛樂)가 대만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22일 전했다.
2월경 가진동은 베이징에서 영화 촬영을 하다가 떠돌이개 파피를 발견했으며 불쌍한 마음에 천신만고 끝에 대만 집으로 데리고 왔다. 그 후 가진동과 소아헌이 파피를 같이 돌보며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을 본 많은 팬들은 “이 개는 가진동의 애완견인데, 그럼 둘이 다시 사귀는 거야?”라며 의혹을 던지고 있다.
한편 소아헌, 가진동 커플이 지난 달 공개적으로 결별을 선언해 무척 안타까워 했던 많은 팬들은 이 사진 한 장으로 이들 커플의 ‘재결합’설을 제기하며 은근히 사실이길 잔뜩 기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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