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세월호법 입법촉구 안산∼광화문 1박2일 도보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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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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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세월호특별법 통과 촉구 결의대회 [사진=석유선 기자]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를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23일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과 함께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1박2일 대행진에 나선다.

대행진에는 박 원내대표를 비롯해 문재인 상임고문,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 김광진 김기식 김기준 박홍근 부좌현 임수경 이학영 진선미 최민희 의원 등이 참여한다.

이번 대행진은 세월호 참사 100일을 앞두고 국회에서 세월호특별법 논의가 지지부진하자, 법 제정에 국민적 의지를 모으고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라고 의원들은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9시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대행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단원고를 방문하고 광명 시민체육관에서 촛불문화제와 국민대토론회를 연다.

참사 100일인 24일엔 광명을 출발해 국회를 거쳐 서울광장 합동 분향소로 이동해 문화제를 연 뒤 광화문 광장에서 대행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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