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인 프리-세이프(PRE-SAFE®)가 올해로 개발 15주년을 맞이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리-세이프(PRE-SAFE®)는 탑승자를 위한 예비 보호 장치로 사고 발생 전 안전벨트와 에어백이 제 기능을 확실히 하도록하는 안전시스템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상위 모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A-Class부터 S-Class까지 16개 전 모델에 걸쳐 적용되고 있으며 위험 시나리오에 대해 최대 13개의 예방책을 갖추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프리-세이프(PRE-SAFE®)와 디스트로닉 플러스(DISTRONIC PLUS) 기능을 결합한 2세대 시스템 개발 시 시스템을 최적화하기 위해 택시 등에 추가 측정 장치를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고 2007년 슈투트가르트에서 새로운 기술이 장착된 차량이 막히는 시내 주행길, 잦은 차선변경, 각기 다른 노면 상태의 길을 40만km 이상 주행했다. 이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는 일종의 알고리즘을 확인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현재의 프리-세이프(PRE-SAFE®)가 탄생하게 됐다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교통사고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중 3분의 2 이상이 다가올 위협이나 충돌에 대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또 개발 과정 당시 실험에서 정면 충돌 시 프리-세이프(PRE-SAFE®)를 통해 심각한 부상 위험을 4분의 1로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안전 철학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프리-세이프(PRE-SAFE®) 뿐만 아니라 벨트백(Beltbag), 인텔리전트 드라이브(Intelligent Drive), 능동적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시스템(Active Lane Keeping Assist System) 등의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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