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23일 수원 영통 임태희 후보 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2기 내각 출범후 주재한 첫 국무회의에서 금융·재정을 비롯해 모든 수단을 사용한 경제살리기 총력전을 언급한 것은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당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7·30 재·보궐선거 끝나는 대로 우리 새누리당은 서민경제 살리기에 올인(집중)하겠다"며 박 대통령의 경제살리기 총력전 지원을 재보선 이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대표는 "소득은 늘어도 주머니는 가벼워지는 불균형 해소에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현재 시대정신인 격차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자 당내 격차해소 특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SNS에서 유포되는 유병언 사망 관련 각종 의혹을 해소하는 차원에서도 관계 당국의 더 큰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야당은 각종 의혹과 루머를 확산시키지 말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세월호의 아픔을 선거에 악용하는 것은 희생자의 명예를 더 훼손하고 유가족을 더 아프게 하므로 자제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유병언의 사망이 확인된 만큼 구상권 행사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하고, 여야가 합리적 방향에서 세월호 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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