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박근혜 대통령 ‘경제살리기 총력전’ 옳다…적극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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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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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김무성 대표와 새누리당 지도부는 현장최고위원회의 대전 대덕 정용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고 정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김무성 대표는 23일 수원 임태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살리기 총력전이 옳다며 뒷받침을 약속했다. [사진=새누리당 제공 ]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살리기 총력전'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사격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3일 수원 영통 임태희 후보 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2기 내각 출범후 주재한 첫 국무회의에서 금융·재정을 비롯해 모든 수단을 사용한 경제살리기 총력전을 언급한 것은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당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7·30 재·보궐선거 끝나는 대로 우리 새누리당은 서민경제 살리기에 올인(집중)하겠다"며 박 대통령의 경제살리기 총력전 지원을 재보선 이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대표는 "소득은 늘어도 주머니는 가벼워지는 불균형 해소에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현재 시대정신인 격차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자 당내 격차해소 특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발견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가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SNS에서 유포되는 유병언 사망 관련 각종 의혹을 해소하는 차원에서도 관계 당국의 더 큰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야당은 각종 의혹과 루머를 확산시키지 말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세월호의 아픔을 선거에 악용하는 것은 희생자의 명예를 더 훼손하고 유가족을 더 아프게 하므로 자제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유병언의 사망이 확인된 만큼 구상권 행사 등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하고, 여야가 합리적 방향에서 세월호 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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