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절세 효과를 누리며 노후까지 대비할 수 있는 소득공제장기펀드와 100세시대 연금저축계좌를 대표상품으로 추천한다.
23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16개 소장펀드와 함께 63개 연금저축펀드를 팔고 있다.
다양한 유형으로 투자자에게 맞춤형 전략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상품 가입조건이나 세재 혜택, 유의사항에 대해 세부적인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며 "펀드 추천 서비스와 포트폴리오 구성 같은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소장펀드는 출시 5개월째로 첫 판매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 금융투자사가 내놓은 59개 소장펀드는 18일 기준 설정액이 927억원으로 1000억원 돌파를 눈 앞에 뒀다.
직장인 사이에서 절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다.
2013년 세법이 개정돼 기존 소득공제 항목이 대부분 세액공제로 전환됐다. 일부 직장은 내년 연말정산 환급액이 올해보다 크게 줄거나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다.
소장펀드는 직전 연도 급여소득이 5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는 소득이 늘더라도 급여소득이 8000만원이 될 때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간 납입액 최대치인 600만원을 기준으로 40%(최대 240만원)까지 소득공제 대상이 된다.
100세시대 연금저축계좌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연간 최대 납입액은 1800만원이다. 이 상품은 연간 400만원 한도로 13.2%(지방소득세 포함) 세액공제를 받는다. 최대 52만8000원까지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기간 안에도 중도인출이 가능하고 해지시 해지가산세가 부과되지 않는다"며 "만 55세 이후 10년 이상 연금으로 수령하면 세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연금소득세로 과세돼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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