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2014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아이스쇼에서 엉성한 실력을 선보이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소트니코바는 금메달이 아니라 은메달도 말이 안 됐다. 그걸 금메달 주니까 시끄러웠던 거다. 이제 와서 메달을 바꿀 수는 없지만…" "소트니코바 대회도 아니고 아이스쇼에서?" "심리적 부담감이 적은 아이스쇼에서 저렇게 실수 많이 하는 선수는 처음 보네. 그것도 올림픽 챔피언이" "소트니코바 그러고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냐. 에휴" "진실은 숨길 수가 없지" 등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지난 19일부터 3일간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더 아이스 2014'에서 소트니코바는 배경음악 프랑스 샹송 '회색의 길'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이날 소트니코바는 첫 점프부터 착지까지 잇따라 엉덩방아를 찧었다. 두 번째 점프는 하지 않았으며, 마지막 점프마저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영상 출처=Myung ju park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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