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첫 방송, 디오 첫 연기 도전 합격점 '논란 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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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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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첫 방송 [사진=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그룹 엑소 디오가 처음 도전한 연기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디오는 23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최고의 소설 작가 장재열(조인성)의 열혈 팬 한강우 역을 맡았다.

‘제2의 장재열’을 꿈꾸는 고등학생 한강우는 장재열을 따라 교복을 입고 클럽까지 드나드는 것도 모자라 화장실까지 쫓아가는 귀여운 껌딱지다.

소변을 오래 누는 장재열을 선망의 눈으로 바라보다가 “곧 소설 탈고한다. 장난 아니게 재밌다. 한번만 봐 달라”며 거들먹거리는 모습이 영락없는 18세 소년이다. “아버지의 폭행을 피하려고 요즘 운동을 배운다”는 뼈아픈 말도 복싱하는 시늉을 하며 장난스럽게 내뱉는다.

장재열에게 “소설을 안 봐주면 퀴즈 정답을 알려주지 않겠다”며 눈썹을 들썩거리다가 “사실 나도 정답을 모른다”며 배시시 웃어 재끼는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는 퍽 놀라울 정도였다.

디오와 함께 ‘괜찮아 사랑이야’에 출연 중인 배우 공효진과 조인성은 15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디오가 열심히 적응하고 있다. 좋은 배우가 될 자질이 보인다”고 칭찬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가진 로맨틱한 추리소설 작가와 겉으로는 차갑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여의사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쳐지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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