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구세군아현교회, 26일 자선냄비 모금 불우이웃에 선물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대문구 북아현동 주민센터는 관내 구세군아현교회(담임사관 한제오)가 지난 겨울 자선냄비 활동 때 모은 성금 1500만원으로 사랑의 성품을 마련, 저소득층 이웃 300명에게 전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달 행사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구세군아현교회에서 열린다. 이날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270가구에 여름 이불과 라면 세트를 전달한다. 재가암환자 및 당뇨환자, 건강이 취약한 노인 등 30명에게는 균형영양식 2박스씩 제공한다.

균형영양식을 받을 주민은 북아현동 복지담당공무원과 방문간호사의 가정방문으로 정해졌다.

구세군아현교회는 AIDS 감염인을 위한 밑반찬 봉사, 지역주민에 구호품 전달 등 지역사회에서 돌봄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한제오 담임사관은 "저소득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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