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통해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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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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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에도 '사과'…회의 참석 기자들 일순 웃음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지난 22일 영결식장 기념촬영으로 파문을 일으킨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24일에도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김태호 최고위원은 "저는 거듭 이 자리를 빌려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통해서 배운다"는 문구를 인용하며 "만약 누군가 실패를 하지 않기로, 실수를 하지 않기로 작정했다면 그 사람은 삶으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할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의 영결식장 기념촬영 사태가 연일 입길에 오르는 가운데,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자들 사이에서도 일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사진=김태호 공식사이트]



이날 김태호 최고위원은 "지금 많이 배운 것 같고 느끼고 있다"며 "세월호 이후에 대형 사건들이 잇따라 터지고 있고,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정부의 재난관리 체계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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