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이날 포스코를 비롯한 한화S&C․요즈마(Yozma)그룹, 엔텔스․골프존, 액트너랩․Lab IX 등 4개 컨소시엄을 글로벌 창업기획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창업기획사는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고급인재를 중심으로 1년간 50여개 예비창업팀을 집중 발굴한다. 정부는 최종 선발된 창업팀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연구개발(R&D), 해외진출 마케팅 지원 등 창업기획사와 매칭펀드 방식으로 예산을 투입해 후속지원에 나서며, 우량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4개 창업기획사는 각각 정보통신, 인터넷․모바일 분야 등의 분야에서 예비창업자와 신생 벤처기업을 발굴하는데, 포스코는 전 산업 분야에서 창업팀을 발굴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벤처캐피털리스트, 변호사, 회계사, 경영컨설팅 전문가로 이뤄진 멘토로부터 10주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벤처캐피털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투자, 포스텍․RIST를 활용한 기술지원, 전경련 중소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한 마케팅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