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에도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를 공습하고 포격을 가했다. 최소 23명이 사망했다.
지난 8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 660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도 4300명을 넘는다. 이스라엘에서는 군인 29명 등 지금까지 31명이 숨졌다.
가자시티 동부에 있는 알와파 병원에도 미사일 3발이 떨어졌다.
한편 미국은 안전을 위해 자국 항공사의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 운항을 금지했고 유럽연합(EU)도 우회 비행을 권고했다.
국제사회는 하마스에 이집트의 휴전 중재안을 토대로 한 협상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 해제 △라파 국경 개방 △이스라엘 교도소에 수감된 팔레스타인 재소자 석방 등을 휴전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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