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부산서 인도양참치위원회 과학작업반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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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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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해운대 노보텔에서 인도양참치위원회(IOTC) 온대성다량어류 과학작업반 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IOTC의 회원국인 한국, 대만,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8개국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어선 신규 투입과 어획 쿼터 문제 등을 협의한다.

IOTC는 세계 5대 참치기구 중 유일하게 아직 국별 어획쿼터를 정하지 않은 상태다.

해수부는 이번 회의에서 각국이 제출한 날개다랑어 어획량 등 분석을 토대로 어획량 감축과 쿼터 설정 등 자원관리방안을 마련해 내년 4월 한국에서 열릴 차기 연례회의에서 최종 채택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8년까지 자원이 풍부했던 인도양 날개다랑어는 2007년부터 인도양 소말리아 해적을 피해 참치어선들이 대거 날개다랑어 어장으로 이동한데다 최근 인도네시아 등 연안국들의 소규모 연안어업활동이 증가하면서 어자원이 많이 줄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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