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 KTB투자증권이 추천하는 'KTB리틀빅스타증권펀드'는 출시 4개월 만에 15%가 넘는 수익을 올려 투자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KTB투자증권은 리틀빅스타증권펀드에 대해 "4월 설정부터 22일까지 수익률이 클래스 A 기준 15.0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대형주와 중소형주 비중을 조절해 지수와 관계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펀드 자산 가운데 60% 이상이 현재 우량 중소형 성장주로 이뤄져 있다. 물론 중소형주 소외 국면에서는 대형주 비중을 늘린다.
기존 중소형주펀드가 중소형 가치주에 투자하는 것과도 다르다. 리틀빅스타펀드는 중소형 성장주에 투자한다.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한 중소형주를 찾아내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 전략 덕분에 지수 변화에 따른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소형주는 유동성 또는 최고경영자 리스크를 안고 있다. 이런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분할매매와 적극적인 기업 탐방이 이뤄진다.
업종 배분에 있어서는 장기적인 시장 전망이 기준이 된다.
최근에는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업종뿐 아니라 미래 성장 섹터인 헬스케어에 대한 종목 발굴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욱 KTB투자증권 영업추진팀장은 "지수와 관계 없이 1등 중소기업 및 차세대 1등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라며 "박스권에 갇힌 증시에서 초과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펀드 보수는 클래스 A형이 선취수수료 1.0%, 신탁보수 연 1.41%다. 펀드슈퍼마켓전용인 클래스S형은 연 보수가 1.06%다. 3년이 안 돼 환매하면 후취판매 수수료로 환매액 0.15%를 내야 한다. 90일이 안 돼 중도 환매할 경우 모든 클래스가 동일하게 이익금 70%를 환매 수수료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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