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은 24일 “박봄이 지난 11일 이후 녹화부터 불참했다. 앞으로 진행될 녹화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봄의 마지막 방송분은 27일 전파를 탄다”고 밝혔다.
그룹 2NE1의 멤버 박봄은 2010년 해외 우편을 이용해 마약류의 일종인 암페타민을 다량 밀수입하다 적발됐다.
당시, 박봄이 몰래 들여온 암페타민은 인천공항에 들어온 즉시 적발돼 바로 인천지검에 통보됐다. 검찰 수사관들은 이후 박봄의 서울 숙소를 급습했고, 범행을 자백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입건유예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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