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상형 아파트는 전통적인 주택형이자 수요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평면이다. 판상형의 동 배치는 ㅡ, ㄱ 자로 한쪽 방향으로 구성된다. 주택의 앞 뒤가 뚫려있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할 뿐 아니라 전 가구 남향 배치가 가능해 일조량이 풍부하다. 더욱이 냉난방의 효율도 뛰어나 관리비도 적게들며, 죽은공간이 없어 실사용 면적이 넓다는 장점도 있다.
반면, 타워형은 한 개 층에 3~4가구를 둥글게 배치하는 방식으로, +형, ㅁ형, Y형 등의 구조로 이뤄진다. 다양한 디자인으로 외관을 설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불규칙한 공간으로 인해 통풍과 채광이 좋지 않다. 건축비가 비싸고 정남향 배치가 어려우며 북향 가구가 나올 수도 있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같은 단지라도 판상형이냐 타워형이냐에 따라 가격 차이도 난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월드컵파크 12단지의 전용 84㎡A형(판상형)은 5억1000만원이지만, 전용 84㎡B형(타워형)은 4억9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민주택 규모라 일컫는 전용 84㎡(30평형대)는 주택 구매 실수요자인 4인 가족이 생활하기에 적합한 크기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전용 84㎡와 판상형 주택의 극대화된 시너지는 청약 결과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림산업이 중소형 대단지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광주역’이 전 세대 판상형위주로 구성되어 일찌감치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단지 전체가 판상형 위주로 구성되어 채광과 통풍에 뛰어나며,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도 탁월하다.
경기도 광주에서 보기 드문 2,122세대의 매머드급 규모로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이뤄진 ‘e편한세상 광주역’은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는 1,358세대로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e편한세상 광주역’은 내년 말 개통하는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 바로 옆에 생기는 광주 내에서 첫 역세권 단지다. 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는 3정거장이고,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 총 7정거장만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개통되면 만성 지정체구간인 국도3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돼 차로 분당까지 20분대에 도달 할 수 있다.
특히, 선호도 높은 아파트 평면구성과 역세권 아파트, 1군 건설사 브랜드, 중소형 대단지라는 강점에 힘입어 지난 17일~22일에 진행된 청약접수에서 2,122세대 모두 순위 내 마감이라는 뛰어난 성적으로 청약에 성공했다. 또, 청약통장이 있어야 신청 가능한 1~2순위에만 4,578명이 몰리면서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도 엿볼 수 있었다.
당첨자 발표는 3·4·5단지는 25일(금), 1·2·6단지는 28일(월)에, 계약은 8월 4일~6일에 실시하며,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 185-25 경안중학교 인근이다.
문의: 031-8017-0048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