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16분의 1 면적(111.35㎢)을 지닌 포뢰섬은 스웨덴 고틀란드섬의 북쪽에 위치해있다.
10㎢에 가까운 면적이 습지나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는 아름다운 섬으로 스웨덴의 저명한 정치가들이 여름휴가를 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빙하기에 만들어진 '라우크(rauk)'라고 부르는 돌기둥이 눈길을 끈다.
스웨덴의 해안 포병사단이 주둔하여 외국인의 출입을 금지했지만 1990년대 이후 포병사단이 폐쇄됐다.
한편, 지난 13일 스웨덴의 영화평론가 겸 예술 감독인 조나스 홀름버그가 자신의 트위터에 “스웨덴 포뢰섬에서 열린 탕웨이와 김태용의 결혼식을 위해 곡을 연주했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려 비밀결혼식이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뢰섬에서 환상 결혼식 나도 하고 싶다" "탕웨이-김태용 감독 포뢰섬에서의 신혼여행 궁금해요" "탕웨이-김태용 감독 포뢰섬 결혼 사실이라면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