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교통부, 47명 사망 11명 부상 아닌 48명 사망 10명 부상으로 정정
- 대만 교통부, 47명 사망 11명 부상 아닌 48명 사망 10명 부상으로 부상자 10명은 병원에서 치료중
- 대만 사고조사위원회, 47명 사망 11명 부상 아닌 48명 사망 10명 부상 사고 원인 조사 중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대만 남서부 외곽 펑후(澎湖)섬에서 푸싱(復興)항공 여객기가 추락한 사고로 대만 당국은 24일 당초 발표한 47명 사망 11명 부상 아닌, 48명의 사망을 확인하고 부상자 10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대만 교통부 민항국은 24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사고 원인에 대해 "사고조사위원회가 현재 조사중"이라고 밝히면서 "블랙박스는 이미 회수했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23일은 제 10호 태풍이 대만 본토에 상륙해 대만 전역의 학교, 기업, 행정기관은 모두 휴일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펑후섬 공항도 호우가 내려 악천후 속에서 착륙을 강행한 것이 사건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대만 교통부는 "당시 날씨는 착륙 기준에 적합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사고기에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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