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2분기 매출 23% 상승, 1억2600만 달러 손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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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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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아마존닷컴이 지난 2분기 큰폭의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큰 적자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24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2분기 1억2600만달러, 주당 27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700만달러, 주당 2센트 손실에 비해 손실폭이 확대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의 157억달러보다 23% 증가한 193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올 3분기 손실폭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마존의 3분기 실적 전망치는 영업손실 4억1000만~8억1000만달러, 매출 197억~215억달러로 제시됐다.

아마존 주가는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8% 넘게 하락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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