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안행부 장관, 취임 1주 직원과 소통…"신임 장관님께 바란다" 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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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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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취임한 지 이제 막 일주일이 지난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이 직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자유로운 의견을 듣기위해 안행부가 있는 정부서울청사에 건의함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안행부에 따르면 안행부가 있는 정부서울청사 건물 10∼14층과 16층 엘리베이터 옆에는 분홍색과 노란색이 섞인 상자가 등장한다. 함의 정면에는 '신임 장관님께 바란다'라는 글귀가 붙었다.

안행부의 내부업무처리 시스템인 '하모니'에도 '신임장관님께 바란다' 코너가 생겼다. 내달 1일까지 건의함과 시스템에 제출된 의견은 정 장관에게 전달된다. 직원의 공통 건의사항에 대해 정 장관은 월례조례 때 답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행부는 우수제안은 시상하고, 의미 있는 내용은 액자형태로 장관 집무실에 액자형태로 게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 장관이 직원들의 자유로운 목소리를 듣는 취지로 마련됐기 때문에 의견 제출은 익명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시상할 예정이므로 실명으로 가능하도록 했다고 안행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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