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남미 순방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이 48명 사망 10명 부상이라는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대만 민항기 추락 사고에 대해 애도의 뜻을 대만 측에 전했다.
시진핑 주석이 이번 추락 사고에 대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데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희생자 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한다"는 메시지를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을 통해 전달했다고 중국 관영언론 신화사가 24일 보도했다.
대만에서는 23일 오후 7시(현지시간) 남서부 외곽 펑후(澎湖)섬에서 푸싱(復興)항공 소속 여객기가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지면에 충돌, 화염에 휩싸이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기준 대만 당국은 사건 발생 직후 발표한 47명 사망 11명 부상 아닌 48명 사망 부상자 10명으로 사상자 수를 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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