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축 청약 열풍...신안인스빌 최고 31.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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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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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편한세상 광주역 55대1

지난 주말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 아스트로 모델하우스에 몰린 관람객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경부축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분양 단지마다 속속 청약이 마감 되는 등 훈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25일 아파트 투유에 따르면 지난 23일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 아스트로’ 청약 접수 결과 총 607가구 모집(특별공급분 제외)에 1만1908명이 몰려 19.61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이는 올해 수도권 분양단지 중 최고 경쟁률이다.

전용면적별로 △96㎡A 22.37대 1 △96㎡B 4.52대 1 △101㎡A 28.93대 1 △101㎡B 31.27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특히 1순위 지역별 청약에서는 101㎡B(이하 전용면적) 주택형이 1순위 기타경기에서 85대 1로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이 경기도 광주시 역동에 공급한 'e편한세상 광주역'도 최고 55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치며 인기를 끌었다.

17~22일 진행된 e편한세상 광주역 1~3순위 청약접수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하고 총 1989가구 모집에 6229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3.1대 1로 전 타입 마감됐다. 특히 59㎡는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모두 마감됐고 청약통장이 있어야 신청 가능한 1~2순위에만 4578명 몰렸다.

한양이 경기도 시흥에서 분양한 ‘목감 한양수자인’도 최고 5.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내 청약을 마쳤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1.91대 1을 기록했다. 71㎡A와 84㎡는 1순위로 일찌감치 마감됐다. 최고경쟁률은 71㎡B로 24가구 모집에 126건이 몰려 5.25대 1을 기록했다.

경부축 시작점인 강남 분양시장은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17~18일 ‘강남 더샵 포레스트’ 청약 접수 결과 일반분양 350가구(특별공급 50가구 제외) 모집에 2838명이 접수하며 평균 8.11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114㎡는 1순위 수도권에서만 최고 49.1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강남 더샵 포레스트는 중대형 면적인데도 불구하고 전체 20개 주택형 중 18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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