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양군협의회(회장 강석중)는 청양경찰서(서장 양철민)와 지난 24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주평통청양군협의회와 청양경찰서간 협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신변보호 및 새로운 환경에 신속히 적응하도록 도와 함께하는 사회를 구현하며, 평화통일을 위한 국정운영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탈북민 불우가정 지원 ▲청소년 멘토링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법률자문지원 ▲취업지원 ▲장학지원 ▲의료봉사 사업 등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적극 지원 및 공동추진에 협력키로 약속했다.
또 협력 사업과 관련한 주요행사는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으며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정례회의를 통해 세부사항을 협의하기로 결정했다.
강석중 회장은 협약에 앞서 “상호 긴밀한 협조로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지역사회에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중추적 창구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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