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9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서문여고와 이화여대 법대를 졸업하고 25회 행정고시에 합격, 복지부 최초의 여성 고시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전재희 전 복지부 장관에 이어 두 번째 여성 행시 합격자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
30년간 복지부에서 장애인복지심의관·인구아동정책실장·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장·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사회복지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았다.
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장·사회복지정책실장 시절에는 보육서비스 지원 확대, 보육전자 바우처 도입, 장애인연금제 도입, 공직연금체계 구축을 주도했다.
2011년 퇴임한 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을 거쳐 이듬해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 위원으로 활동했다.
새 정부 출범이후 대통령 고용복지수석비관실 보건복지비서관으로 일해왔다.
변호사인 배우자 박수복씨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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