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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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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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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장옥주(55) 보건복지부 차관은 대표적인 여성 고위 공직자이자 보건복지 행정 전문가다.

1959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서문여고와 이화여대 법대를 졸업하고 25회 행정고시에 합격, 복지부 최초의 여성 고시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전재희 전 복지부 장관에 이어 두 번째 여성 행시 합격자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

30년간 복지부에서 장애인복지심의관·인구아동정책실장·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장·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사회복지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았다.

인구아동정책관·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 정책총괄관을 맡은 당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기본계획인 ‘새로마지 플랜 2010’을 수립하며 저출산고령화 대책의 밑그림을 그렸다.

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장·사회복지정책실장 시절에는 보육서비스 지원 확대, 보육전자 바우처 도입, 장애인연금제 도입, 공직연금체계 구축을 주도했다.

2011년 퇴임한 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을 거쳐 이듬해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 위원으로 활동했다.

새 정부 출범이후 대통령 고용복지수석비관실 보건복지비서관으로 일해왔다.

변호사인 배우자 박수복씨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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