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통영시 추도 해역에 해삼양식섬 조성사업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되는 추도 해삼양식섬 조성사업은 통영시에서 FIRA에 위탁하여 추진되는 사업으로 샛개마을, 대항마을, 미조마을 3개 구역 특성에 적합한 자연석 시설, 인공어초 시설, 해조장 조성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양식섬을 조성할 예정이다.
샛개마을에 해삼 서식장 및 산란장 조성을 위해 해삼전용어초 850개를 7월 13일에 시설했으며, 9월말까지 자연석 5,479㎥, 해삼은신어초 등 인공구조물 설치 및 해조장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FIRA와 통영시는 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와 함께 활력 넘치는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도 해삼양식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을주민의 공동 참여하에 체계적인 수산자원조성과 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어촌계의 소득향상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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