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 하’ 8월 CGV 무비꼴라쥬데이 상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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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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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CGV]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뉴요커의 일상을 독특한 형식으로 담아낸 영화 ‘프란시스 하’가 CGV 무비꼴라쥬데이 8월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내달 5일 오후 8시부터 CGV압구정, 용산, 광주터미널, 대구, 대전, 센텀시티, 울산삼산 등 전국 CGV 40여개 극장에서 일제히 상영된다.

CGV 무비꼴라쥬데이는 한 달에 한 번 무비꼴라쥬 추천작을 무비꼴라쥬 전용관을 포함해 일반극장까지 확대 상영하는 CGV만의 특별 행사다. 매주 첫째 주 화요일 오후 8시를 전후해 해당 영화를 특별 할인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8월 상영작 ‘프란시스 하’는 홀로서기 힘든 27세 뉴요커 프란시스의 일상을 유쾌한 시선으로 담아낸 영화다. 일상의 소소함을 흑백필름에 위트 있게 그려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미국의 신예 감독 노아 바움백의 작품으로, 그만의 독특한 연출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프란시스를 연기한 그레타 거윅의 연기 재능은 관객을 사로잡는다. 무용수로 성공하고 싶어하지만 연습생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가족·친구와의 관계에도 틈이 생기는 보통 사람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했다는 평가다.

25일부터 예매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7000원이다.

예매 고객을 위한 특별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CGV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이 영화를 예매한 고객 5명을 추첨해 도서 ‘청춘의 낙서들’ ‘프란시스 하’ 티저 포스터, ‘프란시스 하-루싸이트 토끼’ 콜라보 음반을 증정한다. 또한 무비꼴라쥬데이 당일 각 극장 별 선착순 20명에게는 ‘프란시스 하’ 스페셜 엽서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CGV무비꼴라쥬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오랜 된 영화를 보는 듯한 향수를 자아내는 흑백 영상에 현 시대를 사는 20대 뉴요커의 삶을 모던하게 담아낸 작품”이라며 “한국에서 처음 접하는 감독의 독특한 연출 스타일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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