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이관섭 산업부 제 1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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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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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섭 산자부 1차관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신임 1차관은 지식경제부(옛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시절이던 2012년 말 원자력발전소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이 터지자 이를 수습하는 실무 총 책임을 맡아 무난하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위조 부품이 사용된 영광 5·6호기가 가동을 멈추고 현지 주민의 불안이 커지자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해결책을 모색하기도 했다. 원전 부품 구매 제도 개혁과 원전 공공 기관 관리·감독 강화 방안을 마련, 추진했다.

작년 4월부터 산업정책실장으로 일하며 제조업과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등을 융합 혹은 복합한 산업 전략을 선진국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바꾸는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입안했다.

1984년 행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 비서실, 기획예산처, 지식경제부를 거쳤다.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격으로 업무 추진력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다.

△대구(53) △경북고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하버드대 석사 △기획예산처 공공혁신본부 경영지원단실 단장 △대통령실 실장 선임행정관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 에너지산업정책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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