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현대제철 본사 당진 유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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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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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세금은 모두 인천시에 납부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이재광)는 25일 결의문을 통해 "현대제철 본사를 당진지역에 유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사진=당진시 의회 제공]


〈사진설명〉당진시의회는 25일 제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안효권 의원 외 인이 발의한 '현대제철 본사 당진 유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당진시의회는 25일 제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당진시의원 전원이 발의한 '현대제철 본사 당진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안효권 의원은 결의문을 통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2.5배가 넘는 740만㎡의 면적에 연간생산량 400만t급의 3개 고로를 건설하여 운영 중에 있어 세계 10위권의 글로벌 철강업체로 도약한 현대제철은 당진의 대표 철강산업이자 상징적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런데 경영진은 서울에, 본사는 인천에 제철소는 당진에 있으며 인천공장에 비해 매출과 상주 직원수 등은 2배가 넘고 있고 당진시민들은 고로제철소 등으로 인한 환경적 피해를 입고 있으면서도 지방세를 비롯한 주요 세금은 모두 본사가 위치한 인천시에 납부되고 있다고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안효권 의원은 본사의 당진이전을 통해 당진이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강도시로 거듭나고 현대제철은 지역주민과의 동반자적 신뢰 구축을 통해 글로벌 철강업체로 성장할 수 있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국토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아젠더를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는 마중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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