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산본도서관이 내달 3일과 10일, 책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숙소이자 독서 놀이터로 변신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내 초등 3~4학년 학생들이 신 나고 보람찬 방학을 보낼 수 있게 기획된 것으로, 지난 2010년 어린이자료실을 한옥 형태로 개조한 일을 기념해 시행된 이후 매년 여름철에 진행되는 산본도서관만의 특화 사업이다.
올해 ‘한옥에서 1박 2일’은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이익재 산본도서관장은 “참여 학생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집 가까운 도서관에서 안전하고 재미있게 학습과 놀이를 즐기는 ‘한옥에서 1박 2일’을 좋아해 5년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산본도서관은 책 읽는 기쁨, 독서의 유익함을 알리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본도서관은 내달 5일부터 4일 동안 ‘도서관이 좋아’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 및 독후 활동이 이뤄지는 ‘여름 독서교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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