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최근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이 급증함에 따라, 홀몸노인의 생활 안정을 위한 카네이션 하우스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카네이션 하우스는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우울증 예방을 위해 기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을 리모델링해 어르신들에게 일거리, 건강, 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광명3동 경로당을 새 단장해 쉼터와 공동작업장을 만들었다.
이 곳에선 쇼핑백 제작 일감과 실버 레크리에이션, 안마, 치매예방교육, 건강교육, 혈압·당 체크 등 각종 여가·건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광명3동 지역은 주거 환경과 생활이 열악한 독거노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카네이션 하우스가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 시장은 “카네이션 하우스가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빈곤과 외로움을 해소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광명시는 독거노인의 여가·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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