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몽골 에너지부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신재섭 한전 해외사업개발처장과 뭉크바이야 국제협력국장 간 체결됐다.
한전측은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제 2 발전소 건설 및 운영 사업 진출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몽골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몽골측은 울란바토르 지역의 전력난을 타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전 관계자는 "해외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국내 전기요금 인상요인을 자체 흡수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국내경제 활성화 및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수익성 있는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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