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PD 김진수, 아나운서 박소희 = 서세원, 서정희, 폭행, 서세원 서정희 폭행, 서세원 서정희 폭행 리얼스토리
MBC ‘리얼 스토리 눈’에서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파경에 대한 사연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이 부부의 이혼 소송의 단초가 된 영상에는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시청자에게 큰 충격을 줬다.
때는 지난 5월 10일,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 서정희가 바닥에 누워 엘리베이터로 끌려가고, 내려서도 서세원에게 다리 한쪽만 잡힌 채 반항도 못 하고 끌려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서정희는 그날의 상황을 떠올리며, “말다툼이 벌어져서 험한 말이 오고 갔다. 서세원이 내 위에 올라타 목을 조르기 시작했고, 눈알이 빠질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 시간이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다. 내가 탁 잡히는 바람에 바닥에 넘어져 쓰러지게 됐고, 왼쪽 다리를 잡혀 그대로 엘리베이터까지 끌려갔다. 19층에 올라갔을 때도 계속 끌려서 갔다. 우리 집으로 가는 사이에 경찰이 출동했다”
서세원은 가벼운 몸싸움임을 주장했지만, 서정희는 이를 부인하며 남편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서정희씨는 꼬리뼈 등 전신 타박상과 찰과상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이어 서정희는 남편의 몇몇 증거를 들며 서세원의 외도를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딸에게 폭언을 한 음성메시지를 공개를 해 ‘폭행사건’의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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